[오늘의핫키워드] 정부, 코로나 '먹는 치료제' 구매 계약 협의 중 / YTN

2021-09-09 1

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키워드 '먹는 치료제'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뒤 가장 관심이 집중된 게 바로 백신과 치료제인데요.

정부가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 중인 먹는 치료제 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당시 먹는 치료제로 타미플루가 사용됐죠.

알약 형태로 처방돼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었고 유행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많은 제약사가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현재 해외에선 MSD, 로슈, 화이자 등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구매 계약을 위해 해외 제약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할 수량과 예산은 더 논의해야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약으로 간편하게 먹는 치료제면 치료도 편해져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고 "이번엔 백신 부족 사태 때와 다르게 빨리 움직여서 치료제를 꼭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벌어지는 가혹 행위를 다룬 드라마 D.P가 인기를 끌고 있죠.

이런 가운데 군 내 가혹 행위가 또다시 일어났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해병대 폭로'입니다.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을 때리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한 장병의 형이 글을 올렸는데요.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자신의 동생이 선임병 4명에게 정강이 걷어차기, 복부 가격, 구타, 뺨 때리기, 인격모독을 당했다는 겁니다.

또 차량에 있는 시가잭으로 팔을 지지기까지 했다며 관련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해병대 1사단은 보고받은 즉시 가해자와 피해 장병을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사안은 군사경찰에서 조사하고 있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국방부 장관이 나와 드라마와 병영 현실은 다르다고 말해도 이런 일이 번번이 일어난다"며 분노하거나, "아직도 가혹 행위라니… 가족들은 얼마나 속상하겠냐"며 바뀌지 않는 병영 문화에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 (중략)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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